슬픔은 없을 것 같아요,
우산없이 비오는 거리를 걸어도.
나는 행복할 것 같아요.
내 안에 그대가 왔잖아요.
그대와 내가 마주쳤던 순간에
나는 다시 태어난거죠.
그대가 없던 어제엔
나는 없던 것과 같아요.
기억조차 없는걸요.
어떡하죠, 내 심장이 고장났나봐.
그대만 생각하면 터질 것만 같아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그대가 이름을 부를 때
나는 내가 나인게 너무 행복하죠.
그대가 날 보고 웃을 땐
난 모든 세상에 감사해요.
난 괜찮아요, 혹시 어려워마요.
다시 혼자가 된다해도,
내 안에 그대 있음이
나를 살아가게 할테니
그대가 날 지킬테죠.
어떡하죠, 내 심장이 고장났나봐.
그대만 생각하면 터질 것만 같아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내가 밤새 그댈 그리워한다면
그대 꿈에 가게 될까요.
잠든 그대 꿈에 나 찾아가
입맞추고 돌아올까요.
어떡하죠, 첫사랑은 슬프다는데
나 지금 누구라도 사랑하고 올까요.
어떡하죠, 사랑만도 너무 아픈데
이별은 난 모를래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
내 안의 그대
이승기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