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라보는 그대가
날 불러주는 그대가
바래왔던 꿈만 같아 눈물이 나죠
*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더는 설명하지 않아도
난 그 맘을 알 수 있어요
돌아온 걸로 충분하죠
어쩌면 그대가 혹시나 그대가
눈을 뜨면 있을 것 같아서
꿈속을 늘 재촉했던
나의 그대가 나의 그대가
손끝에 닿을 만큼
내게로 왔네요
* Repeat
왜 내게 미안하단 말만 하나요
왜 나를 돌아서 가려고만 하나요
다시는 놓칠 수 없는
그대도 내 맘과 같을 순 없나요
일 년은 그대가 십 년은 그대가
내게 올 수 없을 것 같아서
하루가 참 더뎠었던
나의 그대가 나의 그대가
두 눈에 고일 만큼
가까이 온 거죠
나의 사랑이 나의 사랑이
햇살에 별들처럼
어느새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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