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 null

많이 방황했던 나 아픈 상처뿐인 나
그대를 난 알면서
싫었던 음식까지 안 쓰던 말투까지
점점 널 닮아갔어
사랑이 그런건지 나 혼자 이러는지
어색한 내 모습들이 불안해
이상하다 난 너무 행복한데
이상하다 난 웃고 있긴 한데
자꾸만 나 매일 널 봐도 너무 두려워
너 때문에 변해버린
내가 다시 혼자 될까 봐
너를 생각할수록 너를 닮아갈수록
점점 겁이 늘어가
사랑이 그런건지 나 혼자 이러는지
어색한 내 모습들이 불안해
이상하다 난 너무 행복한데
이상하다 난 웃고 있긴 한데
자꾸만 나 매일 널 봐도 너무 두려워
너 때문에 변해버린
내가 혼자 될까 두려워 두려워
이런 생각을 했어 나 정말로 미안해
사랑하니까 어쩔수 없나봐
미안하다 사랑에 서툴러서
미안하다 사랑을 못 믿어서
자꾸만 나 매일 널 봐도 너무 두려워
너 때문에 변해버린
내가 다시 혼자 될까봐
미안하다 사랑에 서툴러서
미안하다 사랑을 못믿어서
자꾸만 나 매일 널 봐도 너무 두려워
평생 한 번도 어려운
내겐 그런 사랑이니까
내 마음이 정말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