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다 너무 힘들어, 이제 그만 다 내려 놓을래
우우~
난 밥 먹은 척했어, 하나도 안 아픈 척했어
눈물 안 흘린 척했어, 사실 난 아픈데
잘 지내는 척했어, 딴 사람 사랑하는 척했어
그렇게 행복한 척했어, 정말 죽을 것 같은데
Yeah, 너를 떼어낸 상처가 너무 가려워, 긁다 덧나버린 추억에 또 알콜을 부어
I’m alright 꼴에 또 남자라고 애써, 내 맘에도 없는 거짓말을 해
Uh, 내가 내게 물어 너 정말 왜 이래, 속은 썩었는데 괜찮은 척 해 뭐해
이제 못 하겠어 살만한 척 나 더는, 다 집어 치울래 나 지금 니가 보고싶거든
[후크]
이런 척하기도 이제 지쳤어, 나 정말 힘들어 왜 나를 떠나갔 나요
이런 척하기도 정말 지쳤어요, 내 맘 왜 몰라줘요 눈물만이 흘러내려요
오늘도
괜찮은 척, 아프지 않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너를 다 잊은 척
Uh, 마치 꼭 철이 없는 어린아이 마냥 나는 매일 굴었어
그 때의 니 옆에 나 사랑에 서툴은 이기적인 놈이라서
흐르는 너의 눈물을 애써 모른 척 하면서 까지도
너와 난 여기까지라며 끝내 돌아섰지 난 바보처럼
[후크] 반복
괜찮은 척 다 잊은 척 눈물로 가득 찬 내 맘을 애써 달래 보아도
괜찮은 척 다 잊은 척 나 하염없이 또 소리 없이 울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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