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은 듯이 애써 묻는 안부도
내 맘은 절대 속일 수가 없는지..
어느새 나는 그렇게 너의 모습에 자꾸 목이 메어
고갤 돌리며 나를 감추려 외면했어
솔직히 난 너를 보면 괜찮을 줄 알았어
‘잘 지낸 거니?’ 그 말에 눈물이나
수없이 많은 날들에 나는 아파한걸 숨기려 했어
아닌척해도 거짓말해도 다 소용없는 일..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잊으려 하면 더 할수록 죽을 만큼 그립다는 걸
너의 흔적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지우려 해도
안되나 봐.. 잊을 수 없나 봐..
가슴속에 담아둔 말, 해줄 것도 많은데
후회만 가득 쌓여서 한숨이나
전화길 들고 목소릴 듣고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망설이다가 슬퍼하다가 더 할 수 없는 일..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잊으려 하면 더 할수록 죽을 만큼 그립다는 걸
너의 흔적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지우려 해도
안되나 봐.. 잊을 수 없나 봐..
매일 밤 기도해 너를 다 잊어야 해
다른 사람들처럼 웃고 그렇게 살아야 해
널 보내야 해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잊으려 하면 더 할수록 죽을 만큼 그립다는 걸
너의 흔적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지우려 해도
안되나 봐.. 잊을 수 없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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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duet with BSK (김범수))
윤하(Younha/ユン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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