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겨울 - 정준일 (+) 새겨울 - 정준일

새겨울 – 정준일 ☆ 새겨울 – 정준일

기나긴 겨울의 밤
추위와 외로움
계절을 견디며
봄을 틔우던 나무
우리도 그들처럼
죽음 같은 일 년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났을 때 즈음
푸르른 새 잎사귀와
분홍빛 꽃을
다시 새로운 시작
지저귀는 저기 하늘아래 새들과
바다에 부서지던 태양의 빛
저기 저 높은 언덕너머
날 기다리던 엄마의 품으로
후회와 눈물로
더럽혀진 나약한 아들의 귓가에
떨리는 목소리로 사랑한다
사랑한다
다시 이 길 위에 서서
함께 걸어가자
다시 새로운 시작
지저귀는 저기 하늘아래 새들과
바다에 부서지던 태양의 빛
저기 저 높은 언덕너머
날 기다리던 엄마의 품으로
후회와 눈물로
더럽혀진 나약한 아들의 귓가에
떨리는 목소리로 사랑한다
사랑한다 내가
우리도 나무처럼
죽음 같은 일 년
긴 잠을 자다가
깨어났을 때 즈음
푸르른 새 잎사귀와
분홍빛 꽃을
다시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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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겨울
정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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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일(메이트) - '새겨울'
[MUST 4회] 메이트 정준일 신곡 "새 겨울" 최초 공개!! (선공개)
정준일 새겨울 군포락앤락 1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