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낀 반지 빼내어 다시 나눠가지며
내 맘속에 있는 너의 흔적들까지
다 돌려주고 갈수 있을까 워~
어젯밤 약속한대로 애써 눈물을 참아
나 담담해 보이면 내 눈속의 눈물을
넌 보지 않고 갈 수 있겠니
아직 난 모르겠어
헤어짐엔 늘 이윤 없다 하지만
너는 믿을수 있니
저 문을 열고 나가면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남이 된다고
그래 물을께 내 품에 너를 안아야
안아야만 사랑은 아닐테니
더 기다릴께
니가 다시 헤매이다가 아주 내게 올때까지
다음에 날 찾아오면 그땐 조금만 울께
기다려야만 하는 슬픈 나의 모습을
잠시라도 잊을수 있도록
아직 난 모르겠어 헤어짐엔 늘 이윤 없다 하지만
너는 믿을수 있니
저 문을 열고 나가면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남이 된다고
그래 물을께 내 품에 너를 안아야
안아야만 사랑은 아닐테니
더 기다릴께
니가 다시 헤매이다가 아주 내게 올때까지
다시 올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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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의식
정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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