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루펀트 - 등대

☆ 이루펀트 – 등대

등대 내 가슴 쪽으로
등대고 누워
금세 뜨거워지나 봐
등대 니 가슴 소리를
느끼며 쉴래
너 때문에 이 밤이 은근해
이모 우동 국물하고 한 병 더요
괜찮아 이뻐
렌즈 빼고 안경 써요
잔이 좀 더 컸음 좋겠다는 너
혼자만 깔깔대
아무렇지 않은 척
야 욕하고 울어도 돼
너한테 누가 뭐라잖아
내가 때려줄게
You don’t care
다 괜찮을 거야
외로움과 너의 기싸움
까짓것 삼키지 뭐 흑기사
남들은 모르는 일 참 많지
가족과 친구 직장
아님 나이까지도
너도 힘든데 또 다그쳐만 대
안 원했던 히어로가 됐어
가면 써야 돼
벗어줘 내 옆에 접어 놓을게
그래 말 안 해도 돼
이 침묵도 Okay
오늘도 고생했어
그 하이힐 벗고
내 무릎에 올려 발 아팠지
등대 내 가슴 쪽으로
등대고 누워
금세 뜨거워지나 봐
등대 니 가슴 소리를
느끼며 쉴래
너 때문에 이 밤이 은근해
넌 해도 돼 내가 달이 되지 뭐
넌 해도 돼 꿔 달콤한 예지몽
넌 해도 돼 살짝 이마를 짚어
열어 서로의 지퍼
포개지고 싶어
넌 해도 돼 내가 달이 되지 뭐
넌 해도 돼 꿔 달콤한 예지몽
넌 해도 돼 살짝 이마를 짚어
열어 서로의 지퍼
누워도 돼 기꺼이
가방 이쪽으로 줘
내 옆에 놓을게
천천히 마셔도 돼
오늘은 Saturday
수직적인 사회 아래 매몰된
너만의 솔직한 느낌 꺼내도 돼
반전 없어도 되는
로맨틱 영화 속
대사 같은 관계를 원했어
그게 너랑 만들고 싶은 추억
잠깐 내 가슴 쪽에
등 대고 누워
니가 아는 내 모습은
다양하겠지만
내가 가장 믿는 방향으로
가겠지 난
내 것이 아닌 방식으론
노래하진 않아
맥 빠진 관심은 No
원하는 꿈 언저리 말고
딱 거기로
가게끔 너의 길 밝혀 주기로
그런 등대 같은 존재였음 해
너에게 사랑을 배웠음에
등대 내 가슴 쪽으로
등대고 누워
금세 뜨거워지나 봐
등대 니 가슴 소리를
느끼며 쉴래
너 때문에 이 밤이 은근해
넌 해도 돼 내가 달이 되지 뭐
넌 해도 돼 꿔 달콤한 예지몽
넌 해도 돼 살짝 이마를 짚어
열어 서로의 지퍼
포개지고 싶어
넌 해도 돼 내가 달이 되지 뭐
넌 해도 돼 꿔 달콤한 예지몽
넌 해도 돼 살짝 이마를 짚어
열어 서로의 지퍼
누워도 돼 기꺼이
My Lady
옆자리로 가도 되겠니
니 볼이 살짝 붉어졌잖아
My Lady
이 품 안에 너 오면 돼
니 손을 잡고 같이 누울까
등대 내 가슴 쪽으로
등대고 누워
금세 뜨거워지나 봐
등대 니 가슴 소리를
느끼며 쉴래
너 때문에 이 밤이 은근해
넌 해도 돼 내가 달이 되지 뭐
넌 해도 돼 꿔 달콤한 예지몽
넌 해도 돼 살짝 이마를 짚어
열어 서로의 지퍼
포개지고 싶어
넌 해도 돼 내가 달이 되지 뭐
넌 해도 돼 꿔 달콤한 예지몽
넌 해도 돼 살짝 이마를 짚어
열어 서로의 지퍼
누워도 돼 기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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