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회
차라리 못본체
지나칠것을
우연을 피해갈수는
없었지만
행복과는 멀어진듯한
그녀의 표정
내앞에서 얼음처럼
굳어 버렸지
무엇이 그렇게
부끄러웠나
그흔한 인사한마디
건내지않고
타인보다도 더한
냉정함을 안은채
힘든 발걸음
애써 내딛을때
쏟아져 내리는
햇살에 비춰진
그녀의 눈망울이
반짝이는걸 느꼈어
잘못 본거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나는 왜 아직
이길에 서있나
무엇이 그렇게
부끄러웠나
그흔한 인사한마디
건내지않고
타인보다도 더한
냉정함을 안은채
힘든 발걸음
애써 내딛을때
쏟아져 내리는
햇살에 비춰진
그녀의 눈망울이
반짝이는걸 느꼈어
잘못 본거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나는 왜 아직
이길에 서있나
잘못 본거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나는 왜 아직
이길에 서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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