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 남짓한 통화시간
전화길 내려놓을 줄 모르지 난
긴장을 하지 않아도 난 목이 타
너가 잠들고 난 뒤 겨우 몰입하지
요새 한가지 문제가 있어
원인은 내가 아냐 분명히 밖에 있어
가사를 쓰다보면 언젠가부터 다 잊어
또 너의 흔적을 찾아보게 돼 자기 전
그때와 비슷해 그래 널 처음 만났을 때
내가 TV에 나온 지 얼마 안됐을 때
넌 내게 거리낌없이 다가와줬네
내 두눈에 비친 네 모습 아름다웠지
그날의 기억은 살아있는 것 같애
시간을 지나왔어도 내 마음은 똑같지
이 느낌은 아마도 사랑이 맞는거 같애
오늘도 널 생각하며 행복한 아침을 맞지
한달이 넘게 연락이 없는 너
오늘도 그렇게 또 해는 저물어
내 머릿속은 깨질 듯이 어지럽고
내 가슴팍은 금방이라도 터지기 직전
뭔가를 잃어버린 것처럼 찝찝해
네 사진 앞에서 괜히 씩씩대
그러다 킥킥대 미친 것처럼
널 기다리는 나는 계속 빌빌대
난 길을 잃은 아이 넌 대체 어디에 있는지
걱정돼 너의 맘이 다른 놈에게 기울지
부정적인 생각을 난 지우고 싶지
네가 전에 보냈던 문자 내용을 읽지
내가 뭔가를 실수한 건지
네 마음이 식어버린 건지
내가 뭔가를 실수한 건지
아니면 정말 네 마음이 식어버린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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