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버린 내 침대 위
아련하게 웃고 있는
어제까지 니가있던 자리
무언가가 비어있는 자리
손끝에 그 느낌 마저도
모든게 점점 희미해져
널 보내며
나를 만지던 네 작은손
날 바라보던 네 두눈
모두 그리워
그저 네가 원하는
남자가 되고 싶다는
그 마음 뿐이야
그런 맘 이었을 뿐이야
이젠 널 볼수 없겠지
말로는 소용 없겠지
이토록 아픈 사랑을
왜 난 잡지 못했는지
널 보내며
나를 만지던 네 작은손
날 바라보던 네 두눈
모두 그리워
그저 네가 원하는
남자가 되고 싶다는
그 마음 뿐이야
그런 맘 이었을 뿐이야
아직은 널 지우는건
힘들거 같아
두려워 내 전부인
널 잊고 사는게
너는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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