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완 ☆

창문 틈 사이로
아침햇살이 쏟아져
마치 천국에 온 것처럼
햇살이 쏟아져
잠에서 깨어나도
감은 눈을 뜨긴 싫어
마치 구름 위에 떠 있는듯해
새까만 밤하늘 사이로
별빛이 쏟아져
별빛 위를 걷는 기분이야
조금 더 가까이
가면 닿을 것만 같아
울적했던 기분 좋아져
다시 또 나는 눈을 감아
다시 꿈속으로 들어가
향긋한 바람 냄새가
내게로 흔들리는
나뭇잎이 손 흔들며
나와 인사해
푸르르르르 스르르르르
분홍색 꽃잎이
내 눈 앞에 떨어져
화려한 분홍 길을
만들어서 내게 보여줘
분홍색 물감을 뿌려
분홍색 물감을 뿌려
햇살에 비치는 우리는
다시 꿈속으로 들어가
향긋한 바람 냄새가
내게로 흔들리는
나뭇잎이 손 흔들며
나와 인사해
푸르르르르 스르르르르
겨울이 다 가고
돌아왔어 봄이
벚꽃 길이 보여 분홍 꽃이
다들 가는 곳이
나에겐 도저히
흔한 길이 아냐
작게 고이 접힌 쪽지
그 안에 낙서되어있는 작은 하트
모양에 아직 까지
색칠하지 않은 마음
너란 크레파스처럼
순수한 아이가 채워주지
이렇게 넌 나에게는 다야
이렇게 내 마음이 들뜨는 날이
흔치 않아 다신 오지 않을 것 같이
너무나 행복해
It’s beautiful day
오늘은 일찍 가지 않게
핑계를 지어내 uh
매일 낮과 밤이
바뀌지만 너는 역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여신
일하는 곳이 멀어 보고 싶을 땐
짧은 통화 한번에
난 하루 종일 힘을 내요 girl
달빛 옥상으로 올라가
시원해진 마룻바닥에
내게로 밤하늘이
웃음 짓고 나를 반기며
나와 인사해
푸르르르르 스르르르르
달빛옥상으로 올라가
시원해진 마룻바닥에
내게로 밤하늘이
웃음 짓고 나를 반기며
나와 인사해
푸르르르르 스르르르르
달빛옥상으로 올라가
시원해진 마룻바닥에
내게로 밤하늘이
웃음 짓고 나를 반기며
나와 인사해
푸르르르르 스르르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