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잘 가요 그럼 내일 봐요
종일 수 십 번은 더 연습해서 건넨 두 마디
상상도 못한 일이죠 쳐다만 봐도 떨리는 맘
하루하루 조금씩 그대가 날 새롭게 하죠
좀처럼 입지 않던 치말 입고 화장도 하고
온종일 예쁜 모습 보이려고 신경쓰잖아
* 그댄 정말 관심 없나요 그냥 아는 여자 같나요
알면서도 모르는 척 속만 태울 건가요
아님 혹시 다른 누구를 사랑하나요
그게 아니라면 조금만 더 다가와 줘요
힘찬 발걸음 살며시 붉게 물든 얼굴
가끔 부딪히는 그 어깨가 참 기분 좋아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그댈 생각해
사소한 얘기들과 버릇까지 나를 웃게해
먼저 고백할까요 사랑한다고 눈치 없이 커져가는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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