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속의 작은 나무는 어느 샌가 높이 자라
어느 누구도 쉽게 들어오지 못하네
지친 하루에 네 이름은 지워 버린 지 오래인데
오늘 내 꿈속에 넌 그대로 있네
하나 둘씩 살아나는 퍼즐 같은 너의 모습
*다시 꿈을 꾼다 누군가 문을 연다
누군가 들어온다 누군가 안아준다
가슴을 파고드는 칼날 같은 Kiss
다시 눈을 뜨면 혼자인 내 그림자
누군가 찾고 있다 누군가 불러본다
내 맘에 하나뿐인 사랑을 훔쳐간 사람
방 안으로 흩어진 햇살 내 얼굴을 간질일 때
외면했던 내 모습 내 눈물이 보이네
기쁨, 슬픔도 흐려지고 내 가슴은 식어가네
사랑 같은 건 내게 사치일 뿐이야
살아가고 참아내고 버텨내다 무너진다
*REPEAT
다시 꿈을 꾼다 누군가 바라본다
가슴이 멎어온다 눈물이 쏟아진다
내 맘에 하나뿐인 사랑을 훔쳐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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