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의 선율에 젖은 날에는
잊었던 기억들이 피어나네요
바람에 날려간 나의 노래도
휘파람 소리로 돌아오네요
내 조그만 공간 속에 추억만 쌓이고
까닭모를 눈물만이 아른거리네
작은 가슴을 모듬어 두어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먼지가 되어 날아 가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 곁으로
시간이 흘러가도 지워지진 않아
나에게 닥쳐온 모든 아픔과 같은데
세상이 가는 길을 가르쳐 주지는 않아
바람이 되어가는가
내 조그만 공간 속에 추억만 쌓이고
까닭모를 눈물만이 아른거리네
작은 가슴을 모듬어 두어
시를 써봐도 모자란 당신
먼지가 되어 날아 가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 곁으로
먼지가 되어 날아 가야지
바람에 날려 당신 곁으로..
눈을 감으면 그대가 그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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