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높아져만 가는 태양들과 담장 사이로
초라하게 작아져가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빌딩 사이로 메아리쳐 번져가는 저 소리들은
지금 곧 사라지게 한다.
두 노부부가 나란히 앉아 있던 공원벤치에는
이제 한사람만 앉아 먼 인생을 보고 있다
하얀 담배연기 속에 젊은 날의 꿈들을 생각하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그러나 한없이 길기만한
세월의 꿈자락을 바람에 흩날리고 있다.
—————–
끝을 향하여
무한궤도
한없이 높아져만 가는 태양들과 담장 사이로
초라하게 작아져가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
빌딩 사이로 메아리쳐 번져가는 저 소리들은
지금 곧 사라지게 한다.
두 노부부가 나란히 앉아 있던 공원벤치에는
이제 한사람만 앉아 먼 인생을 보고 있다
하얀 담배연기 속에 젊은 날의 꿈들을 생각하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그러나 한없이 길기만한
세월의 꿈자락을 바람에 흩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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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향하여
무한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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