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 전설 속의 누곤가처럼

손승연 ☆ 전설 속의 누곤가처럼

(전주 없음)

김덕수) (같이: 얼~ 씨구) 씨구씨구(같이: 씨구) 씨구씨구(같이: 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나 들어간다

메 타) 하, 산다는 게 무얼까 체온으로 느끼는 몸의 뜨거움과 건조한 숨소리의 부조화
꿈을 잃고 살아가는 내가 부끄러울까 누군가,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를까
불러줄 이가 있다면 그는 누굴까 이런 생각에 생각을 올리면 더 무거울까
내 인생 아니, 절대 안 그래 난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존재
세상이 내게 비워둔 만큼의 공백 사라지면 다른 누군가가 채우지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빠진 곳을 메우지 이런 밤이면 난 빈 술잔이나 채우지
손승연) 양복 입은 신사가 요릿집 문 앞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단 하나 돈이 없어

(간주 – 15초)

손승연) 들어갈 땐 폼을 내어 들어가더니
메 타) 들어갈 땐 왕처럼 막 뽐을 내며 어깨춤 추다가
이것저것 마구 시켜놓고 실컷 씹고 먹고 놀고 떠들다가
손승연) 나올 적엔 돈이 없어 쩔쩔 매다가
메 타) 사실 나 주머니 탁 털어도 먹고 죽을 돈 하나 없소
딱하기만 한 내 인생 옷이라도 벗을 테니 가져가소
손승연) 뒷문으로 살금살금 도망치다가
메 타) 내 말 들어보소 이래봬도 내가 저기 뭐냐
저기 건너 저 저잣거리 잘나가던 장사치 아들인디 나 좀 알아보겄소
손승연) 손이 발이 다 닳도록 빌어보지만
매를 맞누나 매를 맞누나

메 타) 으하하하 우습다 (손승연: 으하하하 우스워)
메 타) 으하하하 우습다 (손승연: 으하하하 우스워)
메 타) 으하하하(손승연: 아하하하)
메 타) 으하하하 우습다 (손승연: 하하하)

손승연)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신사가 요릿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메 타) 요리집도 뭐? 기생집도 뭐? 돈 없으면 못 가 절대로!
근데 어쩌다 내 꼬라지가 요 모양 요 꼴이 되었을까?
돈 많이 있을 때 써댔지 펑펑! 한 때는 떵떵거렸어
멍청한 머리 아닌데도 자꾸 텅텅 비는 게 세상 탓이라면 변명?
무일푼의 건달이라 말하지만 매 맞는 게 딱이라고 말하지만
비겁하게 사는거라 말하지만 내가 그걸 믿을거라 바라지마
숨 쉬게 될 거야 내 말만 믿게 역전의 드라마 내가 만들게
반드시 살 거야 불안한 미생 어깨를 딱 펴라 빈대떡 인생!

(간주 – 16초)

김덕수) 하늘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 / 베이스 연주 + 손승연애드립
김덕수) 올해는 대풍이오 내년에도 풍년일세 / 키보드 연주 + 메타 애드립
김덕수)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대낮같이 밝은 달아 / 기타 연주 + 손승연 애드립
김덕수) 어둠속에 그 빛이 우리네를 비쳐주네

손승연)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한 푼 없는 건달이 요릿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후주 – 20초) 손승연&메타 애드립

불후의명곡 손승연 -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원곡 신승훈) 439점 KPOP, 韩国歌曲, 韩国歌谣, 韓国の歌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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