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참이 지났죠 그대가 떠나고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하진 않지만
아프던 그대보단 힘들지는 않겠죠
어디쯤에 머물고 있는지
그대 마음 이제 조금 내게 주길
기다리는 내 맘은 아는지
하루하루 그대 이름 부를 나를 바라보길
그땐 쉽기도 쉬웠죠 우리의 마지막
연락 한번 못했던 자존심이 우습죠
지난 날 아무것도 아닌일로 자꾸만
바보처럼 울리고 말았죠
어디쯤에 머물고 있는지
그대 마음 이제 조금 내게 주길
기다리는 내 맘은 아는지
하루하루 그대 이름 부를 나를 나를
어디쯤에 머물고 있을지
혹시나 또 아플까봐 걱정되죠
기다리는 내 맘을 몰라도
하루하루 그대 생각 하는 나죠
어디쯤에 머물고 있는지 그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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