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우리는 여행을 가기로 했지
나는 직항 너는 경유 비행기를 타고
빠리에 도착해 줄을 서서 마카롱을 사먹고
공동묘지를 구경했지 사진을 찍었지 너는
너는 카페에 앉아 감정이 없다고 내게 말했지
나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아무말도 안했지
뭔가 반복되는 기분 뭔가 반복되는 이별
처음 해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멀리 떠나왔어도 똑같은 이 기분에 아무말도 안했지
우리는 연애하기 위해 만났었으니까
아마 친구로는 지낼 수 가 없을거야
만약 그렇게 해보자고 니가 말한대도
얼굴을 보면 막상 또 손을 잡고 싶어질거야 나는
그러면 또 너는 곤란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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