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무인도 나 홀로 남겨진 섬
사랑이 음식이면
굶어 죽기 직전이야
나는 톰 행크스 딴 여자들은 윌슨
니 얼굴을 그려놓고 말을 붙여
힘을 내도 나는 너무 힘에 부쳐
일분 간격으로 마음의 비가 그쳐
우산을 접자마자
번개가 쳐 난 미쳐가
일도 하기 싫어 전부 내일로 미뤄놔
내 전부였던 니가 없는 세상엔
네 흔적들이 오직 나의 best friend
사진을 보며 혼자 묻고 대답해
아직은 너도 나와 같길 바래
넌 잘 사는듯해
나 없이 보내는
시간이 안 아까운듯해
사람들 만나고 나보다 바쁜듯해
병신같이 그걸 보며 왜 난 뿌듯해
또 있을까 싶어
너 같은 여자가 내 인생에
떠나보내고 나서야 깨달아
또 있을까 싶어
아무도 널 대신하지 못해
여전히 난 과거 속에서 살아
또 있을까 싶어
I’m nothing without you
nothing without you
너무 보고 싶어
보기만 해도 충전됐었지
너무 잘 맞아서
혈연관계를 의심했었지
같은 순간에 같은 걸 떠올리고
같은 순간에 같은 말을 내뱉고
휘성 노랠 들으면
조세호만 생각났는데
결혼까지 생각했어 듣고 울뻔했어
그땐 모든 이별 노래가 우스웠는데
가사 한 줄 한 줄이
내게 쓰나미가 돼서 밤을 덮쳐
I don’t wanna be alone
근데 니가 아니면 혼자가 더 나은걸
거짓말처럼 내게 돌아온다면
그것보다 행복한 삶이
또 있을까 싶어
이 노랠 니가 듣고 있다면
후회하고 있는 나를 알아줘
아니면 그냥 지나쳐도 돼
이건 그저 나의 S.O.S
또 있을까 싶어
너 같은 여자가 내 인생에
떠나보내고 나서야 깨달아
또 있을까 싶어
아무도 널 대신하지 못해
여전히 난 과거 속에서 살아
또 있을까 싶어
I’m nothing without you
nothing without you
너무 보고 싶어
I’m nothing without you
nothing without you
너무 안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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