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현실에는 내 자리가 없었어
문득 불어온 설렘 때문에 자리 잡았어
시간이 지날수록
죄여오는 세상이 무섭지만
난 네가 좋더라
그에겐 내가 짐이야
그에겐 아직 꿈이 있어
하지만 우리 사랑한
눈부신 추억이 날 이기더라
덤비고 또 덤벼봐도
견고한 사랑이란 벽이
나를 무너지게 해
머리로는 알겠는데
내 가슴이 널 놓지 못해
내 모든 게 무너져도
난 네가 좋아
버리려 해봐도
잊으려 해봐도
난 네가 좋아
네가 좋더라
오직 사랑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우릴 지키겠다
되뇌어보고 다짐하지만
키가 더 자랄수록
죄여오는 현실의 높은 벽 앞에
무너진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내 가슴이 널 놓지 못해
내 모든 게 무너져도
난 네가 좋아
버리려 해봐도
잊으려 해봐도
난 네가 좋아
네가 좋더라
괜찮을 거야
너를 달래고 달래보지만
끝이 보인다는
너의 그 한마디에 나는
두 눈을 지그시 감고
흐르는 이 눈물에
우리 추억 모두 담아 보낸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내 가슴이 널 놓지 못해
내 모든 게 무너져도
난 네가 좋아
버리려 해봐도
잊으려 해봐도
난 네가 좋아
네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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