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있니 살짝 고개 숙인 체
참지 못한 웃음소리가
날 힘들게 힘들게 하네
이건 신호로 봐야 될까
즐거우니 반짝이는 눈 보니
남들과 다른 눈빛에
난 두근두근두근되네
혹시 너도 나를
좋아한다고 말을 해볼까
설레는 이런 마음을 알 거야
주파수 맞췄던 텔레파시
하늘에 있는 별들과 대화하는
이렇게 고독한 밤에
나를 구제할 수 있니 oh yes!
신이 있다면 기대고 싶지만
내 머리에 꽉꽉 찬 너란 존재는
도무지 지우려 해도
지울 수가 없는 것은 oh yes!
아마도 이건 짝사랑인가 봐
마주쳤어 먼저 아는 체하는
그녀의 밝은 목소리
옥구슬이 굴러가네
냉정함도 또르르르
사랑일까 밥을 안 먹어도
무병장수할 것 같은데
인생은 아름답구나
날개 없어도 날 것 같은
내 인생의 소금 같은 너를 얻으리
이젠 정리해보자
남자의 순정을 바치리
술의 힘에 빌어 전화를 걸어
하루 종일 적던
달콤한 말들을 읽어봐도 oh no!
너란 사람은 아무런 반응 없네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걸어서
손 없는 날 좋은 장소에서
고백을 해봐도 oh no!
그저 친구 이상은 아니라네
쿵쾅쿵쾅 설레며
제멋대로 뛴 나의 심장에겐
정말로 면목이 없게 됐네
미안해 정말로
뭔가 잘못 꼬였나 봐
하늘에 있는 별들과 대화하는
이렇게 고독한 밤에
나를 구제할 수 있니 oh yes!
신이 있다면 기대고 싶지만
내 머리에 꽉꽉 찬 너란 존재는
도무지 지우려 해도
지울 수가 없는 것은 oh yes!
아마도 이건 짝사랑인가 봐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