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멋있어
보일 줄 알았어
날 쳐다도 안 봤던
그 망할 년들에게
소리치면 내가
달라져 보일까 봐
난 더 꽉
마이크를 잡았어
모두에게
손가락질 받아도
끝까지 난 니 얼굴에다
똥을 싼다고
너를 생각하며
쓴 가사들 속에
넌 언제나 나쁜 년
나는 강간범
그래 할 말 없어
나는 양아치
뜨고 싶어서
너를 팔았지
너와 했던 술자리
속에선 한 마디도 못하고
집에 와 혼자 쓴 판타지
괜히 가만히 있는
너를 망가뜨리고
공연장에서
노래 불러 당당히
내가 피해자인 척
랩으로 연기하고
사람들은 위로해
힘내 멋진 놈
왜 내 곁에
니가 없는 거지
왜 내 곁엔
아무도 없는 거지
스스로에게 물어
문제는 내게 있었지
다가가려 하면
덜컥 났어 겁이
내 마른 몸이
내가 입은 옷이
맘에 들지 않아서
나를 숨겼지
항상 니 주위를
맴도는 주변인
되고 싶어
네 세상 속 주연이
넌 걸레도
또 꽃뱀도 아니고
어장 주인도
또 성괴도 아닌데
널 얻으려고
노력도 하지 않은 채
험한 단어들로
너를 표현해
날 더럽다 욕해
너는 그래도 돼
나한테 웃지마
날 더 괴롭게 해
다른 여자들한텐
찌질한 남자지
너에겐 그냥
난 더러운 양아치
나는 염색 안한
양아치 개양아치
니 뒤에서
할 거 다 하고
간지러웠어
내 가랑이 가만앉지
못하니 맨날 딴짓 하고
무겁게 느껴져
이 가랑비 이 바람이
나를 저주하는 것 같아
어떻게 그렇게 해
사람이 난 차라리
태어나지 말걸 그랬나
그래 나는 쳐
죽일 양아치요
나는 날라리요
때려 귓방망이 좀
맨날 장난만 치고
죽여 내 자만심 좀
죽여 내 자만심 좀
갈길이 다르자나
우리 둘은 서로
처음부터 모른
사인거야 앞으로도
넌 그냥 내 팔에낀
장식품이였고
난 그냥 너가 만난
호구 한명이였어
우는척하지마
하품하는거
다 봤으니까
아쉬울거없자나
우린서로
재미 다 봤으니까
니 일 다이해
한다니까
너는 바쁘니까
난이 모든것들을
가사로 써
뜰거야 가수니까
그래 난
개념이없어 양아치
너도 똑같아
뒤에서 할꺼 다하지
눈에보여 친구들을
만나 술을 먹고
내욕을하고
피해자인척 울고불고
이제알았어 나는
말을해도
이런 방식으로 밖에 못해
나란 쓰래기새끼는
항상 니 상식 밖에
너가 잘못했다 빌고
손목 그어 자해해도
난 친구들과 그런
너를 보며 박장대소
나는 염색 안한
양아치 개양아치
니 뒤에서
할 거 다 하고
간지러웠어
내 가랑이 가만앉지
못하니 맨날 딴짓 하고
무겁게 느껴져
이 가랑비 이 바람이
나를 저주하는 것 같아
어떻게 그렇게 해
사람이 난 차라리
태어나지 말걸 그랬나
그래 나는 쳐
죽일 양아치요
나는 날라리요
때려 귓방망이 좀
맨날 장난만 치고
죽여 내 자만심 좀
죽여 내 자만심 좀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