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내 품 안에 너만을 감싸 안고
같이 걸어갈 수만 있다면
너를 본 내 눈앞에 나를 본 네 눈 속에
서로 가야 할 미래가 있어
등을 돌린 채로 멀어지는
우리 날들과 크게 손 흔들고
타다만 촛불처럼 어두워진
눈앞을 쓸쓸히 걸어가
떨어지는 꽃잎이 마치 인사하듯이
외로운 눈물로 미소 짓고 있어
안녕 나의 사랑이 홀로 슬프지 않게
이 세상 속에서 환히 피어난 꽃이여
멀리서 넌 나를 기다릴 걸 믿어
너를 데리러 와 줄 거라고
내일의 너와 내가 어디에 있는대도
시린 시간은 지나가겠지
언젠가 다가올 이별 끝을
두려워하며 곁에 머문 것보다
서로를 끌어안는 꿈을 꾸는
지금이 더욱 행복한 걸까
흩날리는 꽃잎이 마치 인사하듯이
외로움 속에서 미소 짓고 있어
안녕 나의 사랑이 홀로 슬프다 해도
난 결코 너에게 닿을 수도 없는데
안녕 나의 사랑이 너를 끌어안듯이
이 가슴 안에서 찬란히 피어나
안녕 나의 사랑이 홀로 슬프지 않게
이 세상 속에서 가장 빛나는 꽃이여
안녕 이젠 영원히
I don’t wanna say Goodbye
Goodbye Goodbye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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