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함께하자 말했었었잖아
어제 너를 보며 그 약속이 생각나
처음부터 혼자 시작한 거라
그렇게 여겨봐도 쉽지 않은 걸 느껴
아침에 흘러내린 눈물을 보고
아직 헤어짐이 어색해
쓴웃음 짓다가 또 다시 옛날 추억에
집을 나서기 전 문앞에서 또 울기도 했어
비록 그럴지라도 내 맘 같진 않아도
붙잡을 수 없는 걸 잘 알기때문에
멀리서 행복하길 바라며
안녕을 말하고 싶어
가끔씩 내 생각은 하긴 하는지
혹시 전화기만 바라보며 있을까
쓸데없는 자존심만 세우며
싸웠던 그때처럼 가슴만 타들어가
길에서 너를 닮은 사람만 봐도
아직 이별한 줄 모르고
쓴웃음 짓다가 아닌 걸 인정 못하는
내가 한심해져 떠나버린 널 원망도 했어
비록 그럴지라도 내 맘 같진 않아도
붙잡을 수 없는 걸 잘 알기때문에
멀리서 행복하길 바라며
안녕을 말하고 싶어
시간이 지나 우연이라도
다시 만났을 땐 웃어줬으면 그대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