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 귀를 막아도 눈을 감아도

너만 바라보고 사랑해왔는데
이젠 너를 보내야만 하니
그래 너를 잊을 시간이 왔나봐
널 웃으며 보내줄게
(나 이제는 보내줄게)

두눈 감아도 너만 떠올라
귀를 막아도 너만 떠올라
아무소용 없잖아 다 너잖아
널 지워야만해 또 하루가 가도

다른 사랑에 나를 잊어줘
널 안아주던 손길까지도
이 말 한마디만 네게 주고싶어
날 위해 행복해줘

매일 너와 눈을 뜨던 그 아침도
이젠 다신 오지 않는거니
오늘 하루만은 널 그리며 울게
꼭 내일은 참아볼게

두눈 감아도 너만 떠올라
귀를 막아도 너만 떠올라
아무소용 없잖아 다 너잖아
널 지워야만해 또 하루가 가도

다른 사랑에 나를 잊어줘
널 안아주던 손길까지도
이 말 한마디만 네게 주고싶어
날 위해 행복해줘

바보야 모르겠니 내눈물이 말하잖아
내숨 멎을만큼 세상 다줄만큼 사랑해

제발 슬퍼도(그리워)
울지는 말자 우리 추억에 울지는 말자
니가 더 아프잖아 난 괜찮아
널 사랑했으니 날 떠나가도 돼

다른 사랑에 나를 잊어줘
널 안아주던 손길까지도
이 말 한마디만 네게 주고싶어
날 위해 행복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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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막아도 눈을 감아도 – 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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