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나씩 추억을 지우고 매일 조금씩 서로를 잊으면
떠난 그대도 그대를 보낸 내 맘도 이별에 눈이 멀겠죠
그대 숨결이 그 고운 눈빛이 좁은 내 가슴을 가득 채웠죠
고마웠다고 너무도 행복했다고 숨죽여 말할 때 마다
입술이 자꾸 떨려와
사랑한다는 말이 너무 깊어서 내 숨이 되어서 날 살게 했는데
사랑하다는 그 말 하지 못하면 내 숨이 멈춰서 나 살 수 없는데
가시처럼 빼낼 수도 없는 그 한마디
그대 듣지 못하게 눈물 속에 흘려 보내죠
그대 향기가 그 환한 미소가 힘들던 내 삶에 빛이 되었죠
미안했다고 아픔만 준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할 때 마다
가슴이 자꾸 메어와
사랑한다는 말이 너무 많아서 내 안에 넘쳐서 날 웃게 했는데
사랑한다는 그 말 하지 못하면 더 웃지 못해서 나 살기 싫은데
가시처럼 빼낼 수도 없는 그 한마디
그대 알지 못하게 눈물 속에 새겨 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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