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난 될 줄
알았어 슈퍼스타
그런데 마주하게
돼 비웃음거리가
되어버린 나의 모습
온 세상 거리가
손가락질 하네
이 텅 빈 방안에
틀어박혀 하소연을 했지
랩을 하는 것이
그저 좋았던 중학생
너무나 어렸기에
이해할 수 없어 상황을
어디를 가도라도
걷는 기분이야 사막을
그저 방송에서
만든 웃긴 탈락자
그보다 더 큰
박탈감을 갖고 살아가
어쩌면 순진해서
웃음거리 되는 것도
그냥 웃어주며
버텨냈지 아무것도
하지 못해 몇 년을
침묵하며 기다렸지
그래도 몇몇은
응원하며 기대했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시간 이제 싫어
웃기는 놈이 아닌
제대로 진심을 실어
따르릉 따르릉
전환긴 울리고
귓가를 가르는
애들의 욕설이
check check
아들을 놀리고
엄마를 울리고
분하고 억울해서
매일 매일
떨리는 목소리
나도 알아 누구보다
내가 부족한걸
말하지 않아도 말야
하지만 꿈을 꾸는건
내게는 숨을 쉬는것
그래서 놓을수 없는
mic check
no top class
I’m just the korean
6년 전의 했던
외계어 랩 누굴 위한
순간이었는지는 몰라도
잘 봐 이 시간
오늘도 계속 랩을
하고 있어 자 들리냐
친구놈들은 말해
정말 하려고 해
그렇게 욕을 먹고서도
바라던 게 바로 이건데
매일 노력했지
계속 밤새워 집 떠나가게
나를 향한 날 선
화살들이 전부 떠나가게
그렇게 다시 한 번
무대에 선 순간
찾아오는 것은
그날의 공포감
하지만 설렘과 열정이
나를 계속 움직이게 했지
오늘 나는 이겨냈지
이제는 누가 앞을
막아 대더라도
내 길을 가지
실패한 놈이 되더라도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던 시간 깨고나도
웃기는 삶을 떠나
가보자고 엘도라도
따르릉 따르릉
전환긴 울리고
귓가를 가르는
애들의 욕설이
check check
아들을 놀리고
엄마를 울리고
분하고 억울해서
매일 매일
떨리는 목소리
나도 알아 누구보다
내가 부족한걸
말하지 않아도 말야
하지만 꿈을 꾸는건
내게는 숨을 쉬는것
그래서 놓을수 없는
mic check
장문복 다른 이름 힙통령
모두가 나를
비웃지만 웃어주며
넘겨버려 내가 해야
할 일을 찾지
그렇게 욕을 먹어도
난 음악을 찾지
장문복 다른 이름 힙통령
또 누가 나를
욕하지만 알고보면
괜찮은 놈
내가 가야 할 길을 가지
세상이 뭐라해도
지켜나갈래 내 간지
실력도 뭣도 없다며
무시당해 굴욕감
그런 건 괜찮아
하나뿐인 울엄마
눈물을 볼 수 없지
될 수 없어 불효자
그래서 선택해
내 노래를 부르기로
누군사랑 받으면서
꽃길을 걸을 때
진흙탕 바닥에서
굴러왔지 절대
이겨낼 수 없을 거라
했지만 쉽게
포기 않아 버텨낼 거야
꽃이 필 때 까지
—————–
힙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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