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버리고 가니 추억도 버리고 가니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니
떠나는 발걸음마다 추억이 떨어지잖아
그렇게 내곁을 멀어지잖아
먼 훗날 나에게 오는 길을 영원히 잃어버리지는 마
추억이 떨어진 길을 따라 다시 걸어오기를 기다릴께
사랑한다 안한다 사랑한다 안한다
꽃잎을 한장씩 떼어 물어보지만
바람에 시들어버린 모두다 흩어져버린
꽃잎이 우리의 모습만 같아…
추억이 사라져 버릴까봐 이 길을 지키고 있는 내게
떠나간 그 걸음 한 걸음만 뒤로 걸어 올 수는 없는거니
사랑한다 안한다 사랑한다 안한다
아무리 나에게 내가 물어보아도
내 마음 나의 대답은 사랑해 하나뿐인데…
니 맘은 나와는 반대인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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