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넌 어떻게 사는지
조금 변하기는 했는지
그 누구도
멈출 수가 없는
흘러가는 시간이
너의 얼굴을
또 스쳤는지 이젠
넌 괜찮아 졌는지
더는 내 생각은 않는지
이젠 아무
소용없다는 걸
너무 잘 알면서도
자꾸 원하고
또 원하게 돼
나처럼
아직 사랑하는 나처럼
변할수가 없는 나처럼
너의 맘속에도
날 조금은 남겨뒀기를
니가 그렇기를
널 보내던 그날도
오 난 아무말도 못했어
뒤돌아 흘린 눈물조차
보여 주지 않았어
널 위하는 길이었기에
하지만 또 난
나처럼
아직 사랑하는 나처럼
변할 수가 없는 나처럼
너의 맘속에도
날 조금은 남겨뒀기를
니가 그렇기를 oh
시간이란 흘러가고
모든걸 다 지워 버리고
너조차도
잊게 할거라고
들었지만
흐르는 두 마음은
그런 시간조차
이겨내고
만날 걸 난 믿어
언젠가
니가 돌아오는 언젠가
다시 사랑하는 언젠가
내게 말할 거야
다 알기에 기다렸다고
나처럼
아직 사랑하는 나처럼
변할수가 없는 나처럼
너의 맘 속에도
날 원하는 맘은
언제나 워
그대로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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