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눈이 떨어지던 날
나의 사랑 흔들거리고
지난 추억 눈에 밟혀서
차마 말도 못하네..
우리 그만 헤어지자는
뻔뻔스런 나의 이별에
고개숙여 울고만 있는
너를 차마 볼 수 없어..
나와 헤어져서 속상하다고
아무 남자나 만나지 마
너만을 사랑하고 너만을 아껴주는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줘..
술마시지 말고 아프지도 마
울지도 말고 혼자있지 마
재밌는 친구들과 매일 만나서
웃으며 지내면 되..
냉정하게 돌아서는데
하염없이 눈은 내리고
몇번이고 뒤돌보면
너는 거기 서 있네..
나쁜놈이라고 욕해도 좋아
나의 뺨이라도 때려줘
나 정신 차리라고 나 실수한거라고
그렇게 소리치며 때려줘..
나를 만나 사랑했던 추억을
그시간들을 모두 잊어줘
나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면 되
아무일 없단 듯이..
냉정하게 돌아서는데
하염없이 눈은 내리고
몇번이고 뒤돌보면
너는 거기 서 있네..
♤ 내 눈물 가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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