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그대를 만나서 사랑의 기쁨을 깨닫고
나같은 여자도 사랑을 알게 했다오
어느날 그대를 만나서 사랑의 의미를 배우고
나라는 사람이 있단 걸 알게 됐다오
어느 날 그대를 만나서 나는 사랑을 했다오
그땐 사랑을 지우고 또 지워야 하는지 몰랐다오
사랑이 사랑을 머금고 눈물은 태연히 흐르고
이별이 뭔지도 몰라서 난 웃었다오
어느날 그대를 만나서 나는 사랑을 했다오
그땐 심장을 때내고 버려도 안되는걸 정말 몰랐다오
그대 이름을 부르고 부르고 부르고 부르며 애를 써봐도
눈물이 내손을 잡으며 잡으며 그대를 말려도
나하나 사랑한 나만을 지켜봐 주던
그런 사람이 있단걸 감사하며 보냈다오
어느날 그대를 만나서 사랑의 의미를 배우고
나라는 사람이 있단걸 알게 됐다오
어느날 그대를 만나서 나는 사랑을 했다오
그땐 심장을 때내고 버려도 안되는걸 몰랐..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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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day
김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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