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소리에도 가슴이 글썽이나 봐
그대일까 그댈 보낸 미련일까
기다림은 꿈 속에서도 뒤척이나 봐
떠난 그대 혹시 오는 건 아닐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플 때도
함께 울고 웃어줬던 그대 못 견디게 그리운데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의 말 다 지우니
이 말 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더 아껴 주지 못해서
가난한 내 행복 안에 살게 해서
Ooh~ ~ ~ ~ ~~ ~
내 눈물을 바람이 또 말려 와도
그대 머문 바람인 걸 여전히 난 느낄 수 있는데~
사랑은 늘 이별에게 빚지고 그이별은 또
다시 사랑으로 되 갚는 거죠~ ~
그대가 준 추억 모두 나 여기 쓰고 갈 테니
다음 세상 그대가 채워 줘요
나 아~ ~~ ~
이 말 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더 아껴 주지 못해서
가난한 내 행복 안에 살게 해서
그대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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