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희미하게 반짝이는 빛이 보이네
난 어둠을 피하려는 하루살이 그 빛을 원해
난 하루 살려고 발버둥 쳐 한 가닥 희망을 쫓아
비바람 맞으며 울고 또 울어도 난 살아가려해
인생은 가시밭길 신발도 없이 난 걸어가네
오늘 또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쓸쓸 해지네
내 옷이 땀에 절어 추해진데도 또 불태우네
온 몸이 부서질 듯 아파와도 멈출 수 없네
지금을 버티며 악을 써도 달라질 것 없는 인생
하지만 살아갈 이유는 분명해 난 꿈을 꾸기에
내 맘 미친 듯이 소리를 질러
그 소린 눈물이 되어
말도 없이 흐른다
인생은 가시밭길 신발도 없이 난 걸어가네
오늘 또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쓸쓸 해지네
아무리 불속을 헤쳐 봐도 내 빛이 보이지 않아
그런 희망을 또 잡으려 오늘도 내 전부를 건다
<간주>
인생은 가시밭길 신발도 없이 난 걸어가네
오늘 또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쓸쓸 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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