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녀가 행복한 모습으로 멀리 떠나갑니다..
지금 밖에는 여우비가 내립니다.
아주 먼 옛날 작은 마을에 여우를 너무도 사랑한 구름이 있었죠
하지만 그 곁에 다가갈 수 없기에 그저 바라보는 사랑으로 행복해했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햇살이 맑은 어느 날 그런 사랑도 모른 채
여우는 볼 수 없는 먼 곳으로 떠나야 했죠
사랑했던 그 구름처럼 내 말하지 못한 사랑에 널 이대로 보내고
내 눈물 비가 되겠지.. 떠나버린 사랑처럼 나 가끔은 많이 그리워 할 것 같아
맑은 날에 비가 내리면 가질 수 없는 사랑임을 알기에
구름은 여우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맑은 햇살을 등뒤로 조심스런 눈물로 바라볼 뿐이었죠
그렇게 사랑했었던 여우가 시집가던 날 햇살도 가리지 못해
멀리서 비가되어 눈물짓던 사랑이었죠
사랑했던 그 구름처럼 내 말하짐 소한 사랑에 널 이대로 보내고
내 눈물 비가 되겠지.. 떠나버린 사랑처럼 나 가끔은 많이 그리워 할 것 같아
맑은 날에 비가 내리면 바라만 보는 사랑에 가끔은 행복했었지
하지만 다신 없기를 이렇게 널 아직도 보내지 못해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
널 사랑해 everyday, every night
내 힘들던 사랑도 이제는 쉴 수 있기를..
바보같은 저 구름처럼 나 언젠가 다시 눈물 흘릴지 몰라, 여우비가 오는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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