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
때는 1999년, 좁디 좁고 희뿌연
안개가 자욱하게 깔리던 작은 구멍
그곳에 발을 들여가기 시작하던 때
나는 그렇게 힙합 음악에 빠져들었네
조심스럽게 친구를 찾아
헤매는 나 같은 사람을 만나 이름은 지백
첫만남의 기억은 희미해 정확한 건 아마
마음에 들진 않았단 것 하나 (둘다 무엇 하나)
아는게 없어 맨날 instrumental에
랩만 비슷하게 뱉다 꽤 많은 나날들 보내고 있을때
밀림 닷컴에서 새로운 사건이 터졌어
그건 내가 찾던 나만의 프로듀서
그 녀석의 이름은 Twodeckz으로 불려
이로써 모든게 우연찮게 진행된 인연답게
우린 Sunday 2PM으로 엮어진건
2003년 겨울 그때부터 시작됐어 겨우
[Chorus : 신기 – 지백]X2
음악이란 천사는 나의 두 어깨에
날 수 있는 날렵한 날개를 달아줬지
이젠 우리가 너의 천사가 되어줄게
예전과 지금의 상태는 달라졌지
[지백]
신기 지백 그리고 beat maker Twodeckz
만난 이야기 지금부터 간단하게 한 번 말해볼게
그러니까 먼저 내가 중2때 많은 것을 숨긴채
만남을 가진 눈빛에 날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한 그 사람의 이름은
신기 네모난 안경 꽤나 대범한
성격을 가진듯했고 우리는 FP라는 둥지를 틀어
실력을 쌓아갔지 yo 그것이 시작
그러나 몇년 후 둥지를 나와 주어진 빈잔
그 속을 헤메이던 중 잔을 채워줄 진짜배기
beat maker 등장 그 사람의 이름은 Twodeckz
이것으로 위력은 두 배가 됐어 이제는 앞으로 걸을때
이렇게 하나 둘 전장으로 나갈
모든 준비가 다 마무리가 됐어 바로 이렇게
우린 Sunday 2PM으로 엮어진 건
2003년 겨울 그때부터 시작했지 겨우
[Chorus : 지백 – 신기]X2
[지백]
S.U.N.D.A.Y. 2PM
우린 한곡에서 하나가 되어 같이 숨쉬네
당신들의 귀를 감싸는 수비대 그 중 한명인 Twodeckz
만들어내는 비트는 관중을 삼켜버릴듯해
그리고 오랜 시간동안의 파트너
실력이 점점 Top으로 발을 내딛는 신기라는
훌륭한 실력파 래퍼 이들은 나와 피자와 콜라 관계
내 생각은 대충 이런데 형 생각은 어때?
[신기]
음악이란 천사는 나의 두 어깨에
날 수 있는 날렵한 날개를 달아줬다면
Twodeckz과 넌 틀에 갇혀 날지 못하던 날
하늘에 날려줬다고 변한적 없이 지켜왔던
항상 켜놨던 서로의 가슴 속에 등대
나를 통해 Twodeckz의 소리는 많은 곳에 크게
울려퍼질 때 옆에서 함께하는 지백
보여줄게 셋이서 뭉칠땐 Sunday 2PM
[Chorus : 신기 – 지백]X4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