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중해 한 중앙에 해상식당이 있었대
고래주방장님이랑 불가사리 부주방장
어느 한 날에 까다로운 미식가가 왔는데
식당서 제일 잘나가는 스파게티를 시켰대
해이 해이물 해물 스파게티 게티
해이 해이물 해물 스파게티 게티
해이 해이물 해물 스파게티 게티
게티 게티
고래 주방장 턱수염 쓰다듬으며 요리해
정성스레 다 완성한 스파게티가 나왔지
문어웨이터 대기타다가 코가 간질간질
아 그만 에췌 먹물기침을 하고야 말았지
머억 머억물 먹물 스파게티 게티
머억 머억물 먹물 스파게티 게티
머억 머억물 먹물 스파게티 게티
게티 게티
문어 웨이터 당황해 허둥지둥 하다가
까다로운 미식가 앞으로 가서 말하길
아.. 그니까.. “이게 제일 잘 나가!”
모양새는 영 아닐지 몰라도 한 번 잡숴봐
까다로운 미식가는 의심스럽게 보다가
찌부린 인상으로 냄새맡고 살펴보더니
처음 깨작 한입 갑자기 그 담엔 크게 두입
감탄한 표정으로 미식가가 크게 말했지
“먹물 스파게티 한 그릇 더!”
머억 머억물 먹물스파게티 게티
머억 머억물 먹물 스파게티 게티
머억 머억물 먹물 스파게티 게티
게티 게티
게티 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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