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 난 이 전화를 걸어선 안 돼 마냥 널 찾아가도 안 되는데
어쩌죠? 이렇게 보고 싶은데 내게 허락된 것은 한숨 뿐야
아마 너는 후회 없이 사랑했겠지 그 맘 그때 남김없이 다 썼겠지
그래도 찾아봐주라 혹시나 남아있는지 그게 미움이라도
참 늦게 알았어 네가 없으면 나는 안 될 것 같아
날 싸늘하게 대해도 좋아 등 돌리고 외면해도 좋으니
같이만 있자 그 옆에만 있자 안 되겠니
네가 말하는 건 뭐든 들어 줄 테니 다른 사람이라도 난 돼 볼 테니
이별, 참 못할 짓이라 난 다시 돌아간다면 이젠 못할 게 더 없어
참 늦게 알았어 네가 없으면 나는 안 될 것 같아
날 싸늘하게 대해도 좋아 등 돌리고 외면해도 좋으니
같이만 있자 그 옆에만 있자 안 되겠니
이러지 마 날 놓지 말아줘 그냥 옆에서 숨만 쉬고 있을게
날 밀치고 더 화내도 좋아 기다릴게 네가 웃을 때까지
같이만 있자 네 옆에만 있자 예전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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