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다가 한쪽을 찢었어
지금 우리처럼 한쪽을 찢었어
아무렇지않게 그렇게 널 잊고 싶어서
사진을 찢어버렸어
혼자서도 잘해낼 거라고
난 너 없이도 잘해낼 수 있을거라고
만약 니가 딴사람 만나면 행복을 빌어줄 거라고
난 너 없이도 잘해낼 거라고
난 습관처럼 눈물 흘리지 않는다고
내 손 위에 찢겨진 두장 중에 한장을 태웠어
사진을 보다가
혼자서도 잘해낼 거라고
혼자서도 잘해낼 거라고
난 너없이도 잘해낼 수 있을 거라고
만약 니가 딴사람 만나면 행복을 빌어줄 거라고
이제 난 너 없이도 잘해낼 거라고
난 습관처럼 눈물 흘리진 않는다고
이렇게 다짐하지만
잠시 나도 모르게 (나도 모르게)
어느새 널 기다려
항상 웃고 있는 너의 사진을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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