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 눈을 감아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다는데
지나고 지나가도 난 아픈게
참아둔 눈물이 심장에 스며서
가슴에 시계바늘 고장이 났나봐
눈을 감아도 보여, 귀를 막아도 들려
여전히 니 모습 니 목소리 선명하기 만 해
손을 뻗으려 하면 잡힐듯 꽃잎처럼 흩어지네
보고싶어. 보고싶은 오늘도 눈물만
멍하니 있다가도 떠오릅니다
흘리고 흘려내도 차오릅니다
아프단 주사를 맞을 때 보다,
지금 내 가슴이 더, 더 아플겁니다
눈을 감아도 보여, 귀를 막아도 들려
여전히 니 모습 니 목소리 선명하기 만 해
손을 뻗으려 하면 잡힐듯 꽃잎처럼 흩어지는데
보고싶어. 보고싶은데 어떻게 해
눈을 감아도, 눈을 감아도 흘러
여전히 니 모습 니 모든게 내 안에 가득해
너무 그립다. 너무도 아프다 그립고 그립다
보고싶어. 보고싶은 오늘도 눈물만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