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힘들던 하루 지친 모습에 날 바라봐요
떠나보니 그대 어때요? 아직도 망설이는 나는
머물러요 아직 여기엔 떠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아서
처음 손을 잡으며 같이 걷던 그 길을 아직 잊을 수가 없어요
머물러요 아직 여기엔 떠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아서
같이 울고 웃었던 수많은 계절들을 나는 놓을 수가 없어요
소리 없는 TV를 켜고 멍하니 있는 일이 많아요
떠나보니 알 것 같나요? 아직도 망설이는 나는
이해하라는 그 때 그 말을 미련하게도 붙잡고 살아
떠나보면 사라질까봐 행복했던 그 시절들의 기억으로
머물러요 아직 여기엔 떠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도 많아서
손을 잡고 만들던 수많은 조각들을 그댄 잊을 수가 있나요? 머물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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