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백>
Sunday2pm 우리는 normal함을
다 버려버린 좀 돌아버린 듯한 돌연변이지
근데 안목이라곤 없는 놈이 우릴 무시해
우리가 널 깠어?
아님 버릇없이 쌩 깠어?
왜 그랬어? (“넌 나에게 모욕감을..”)
어~ 알았어 근데”
꽤나 큰 실수를 했지 왜냐구?
cause, 우리 그릇을 몰라본 채
자꾸 으시대던 죄값을 치 룰 날이 오거든
우리는 빽 같은 거 의존 안해도 빛이나
빽 없음 빛 바래는 된장들
가진 건 운뿐
데피닛>
운 좋게 얻어 탔지. 잘나가는 elevator를
헌데 최상층이라 믿고 누른 건 벤자민 버튼
거꾸로 가는 실력
지도 아나봐 쪽팔린 건
그래선지 많은 track에 쳐진
featuring이란 커튼
반면 Everyday 2pm
이 시간이 되면 So hot해지는 Sunday2pm
우리가 뜨면 모두 눈을 떠
두 손을 머리위로 쭉 뻗고 벌떡 일어나지
철 지난 음악들 개버리고
이 노랠 듣고 Re-born
Hook>
자세히 들여다봐 우린 돌연변이들
자세히 들어봐봐 우린 돌연변이들
자세히 들여다봐봐 자세히 들어봐봐봐
자세히 들여다봐 우린 돌연변이들
“돌연변이들”
지백>
봤지? 감탄하느라 바쁘지
우린 아무나 못하는 랩을 해
곡은 양반이라도 된 듯
앉아 거만이나 떠는 놈들의
엄지를 세울 비아그라
안 되는건 없지
우리 랩은 “아브라카타브라’
장마 뒤 폭염처럼 우리 의지는 못 꺾어
가만 있어도 우리를 쫓는 최고란 스토커
어쩔 수 가 없어
훌쩍 커버린 실력이 죄라면 죄
박자 다루는게 제일 쉽거든
죽여 무조건
데피닛>
맘대로 박자를 갖고 놀 줄을 아는 놈
들이 딱 우리라고 굳이 말로 안하더라도
느꼈다면 넌 뭘 좀 들을 줄 아는 놈
가방에 CD 챙겨놔둬
학교가면 친굴 들려줘
그럼 다 교과서 대신
우리 가사집을 갖고 다녀
남 이룬거에 잘 빌붙어
한 푼이라도 벌 생각이라
우리한테 빌붙어
말이라도 걸어볼 수 있을 때
현 MC들에겐 우리가 부담돼
밀린 카드 값보다
Sunday2pm, We must be the top
Hook>
자세히 들여다봐 우린 돌연변이들
자세히 들어봐봐 우린 돌연변이들
자세히 들여다봐봐 자세히 들어봐봐봐
자세히 들여다봐 우린 돌연변이들
“돌연변이들”
Bridge & Scratch>
지백 & 데피닛>
이까지 다 들었다면 한 단계 더
Level up된 귀를 가졌을거야 내가 약속해
우린 미쳤거나 천재거나 둘 중 하난데,
아냐 둘 다 같애, 우린 미친 천재같애
천잰데 미친 바람에 우린 일기예보처럼
예상을 빗나가 모두의 뒤통수를 쳐
Message든 Skill이든 모두 가져서,
우린 일요일 오후 두시 처럼 여유가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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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Sunday 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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