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志胤 & 박혜나 ☆ 태어나서 처음으로

잘 열려진 창과 문을 봐 난 이런 날이 올 줄 몰랐어
8천장 넘는 접시 있었어
언제나 텅 빈 파티장 쓸모도 없어 보였어
드디어 성문 활짝 연다네
사람들하고 어울리며, 처음엔 낯설거야
하지만 나는 준비돼있어
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음악 연주 들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생 춤춰 볼거야
너무 흥분한건 아닌지 몰라도 나는 상관이 없어
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가 아냐

어서 빨리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
내 신랑감도 만나게 될까?

오늘 내 모습을 그려봐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서
우아한 공주 모습 보여줄게(아우!)
나 갑자기 그를 본거야 그 멋지고 키 큰 남자를
입안에 가득 초콜릿 물고서
끝없이 웃고 얘기할래 상상만 해도 좋아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이야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법같고 즐거울걸
태어나서 처음으로 누군가 날 감출거야
조금 황당한 얘기 같지만 사랑을 꿈꾸네
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회가 올거야

엘사)맘 열지마, 들키지마
착한모습 언제나 보여주며
태연하게, 잘해야해
작은실수라도 해서는 안돼

엘사)그렇지만 오늘뿐
안나)하지만 오늘뿐
엘사)너무나 긴장돼
안나)너무나 긴장돼
엘사)자, 이제 성의 문을 열라!
안나)열라!

안나)태어나서 처음으로
엘사)맘 열지마, 들키지마
안나)나의 꿈은 이뤄질거야
엘사)착한 모습 언제나 보여주며
안나)외롭게 살진 않을래
엘사)감춰
안나)진정한 삶 꿈과
엘사)절대로 들키면 안돼

안나)내일이면 소용없어 바로 오늘이어야해
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태어나서 처음으로 막을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