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렇게 걸어가면 돼
니 뒤에서 날 두고서
나의 눈물이 들리지 않도록
너의 두 귀를 가리고서
남자라는 이유로 난 편히 울지 못하고
저 바람은 손짓을 하지만
나의 가슴은 널 붙잡으라고 시키는데
오~ 내 사랑아 그대로 가
나를 떠나서 저 먼 곳에서 행복해 줘
나의 사랑은 잊어줘 모두 다
나의 곁에서 잠이 들었던 흔적까지 지워줘..
많이 아파도 웃어 내 볼게
남자답게 보내줄게
내가 해주는 마지막 선물은
이별이란 한가지 뿐
니가 하고 싶은 것 늘 니가 갖고 싶은 것
어느 하나 해준 게 없는데
무슨 염치로 날 떠나가는 널 붙잡겠니
워~ 내 사랑아 그대로 가
나를 떠나서 저 먼 곳에서 행복해 줘
나의 사랑은 잊어줘 모두 다
나의 곁에서 잠이 들었던 흔적까지 For you
너의 뒷 모습이 어색해 보여도
내 눈 가득히.. 담아 둘게
오.. 내 사랑아 널 보낼게
내 맘 편해서 널 잡으면 안되니까
우리 사랑은 여기까지인가봐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다 지울게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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