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 한구석에 먼지 가득 덮어쓴
작고 낡은 라디오
음악 소리 속에 선명하게 들려온
작고 여린 목소리
(Who’s that? Who’s that?)
기억이 날 듯 귀에 익은 듯
이제는 훌쩍 자란 조금은 어렸던 나
마치 꿈처럼 어제 일처럼
흘러나오는 나의 얘기
*(어느새 바래져) 낡은 사진 속에 깊이 남아있는
(밝혀줘) 그 빛을 잃은 시간들
(하나하나) 다시 불러보는 너무 그리운 날들
거짓말처럼 살아나는
It’s my time machine
(Woo~) 오랜 상자 속에
(Woo~) 잠든 어린 시절
(Woo~) 옛날 얘기처럼
(Woo~) 꺼낸 어린 시절
모래성 쌓기와 땅따먹기
흙이 더럽다는 생각은 안 하고 만졌지 난
그리워 그때가
아니 순수하던 그때의 내가
아이들은 어른이 되고 싶고
어른들은 아이가 되고픈 심리
시침 떼봐야 시간은 가
방법은 하나야 Time machine ride
신 나는 일도 무서운 일도
모든 게 즐거웠던 조금은 어렸던 나
피식 웃음이 왈칵 눈물이
흘러나오는 나의 얘기
*Repeat
아무리 다이얼을 돌려도 돌아갈 수 없는
그리운 시간은
누구도 모르게 나 혼자만 가끔 (꺼내볼래)
(돌아가고 싶어) 매일 눈을 뜨며 가슴 설렌 아침
(그리워) 늘 꿈을 꾸며 잠든 밤
(하루하루) 신 난 놀이동산 롤러코스터 같은
그때로 다시 가고 싶어
It’s my time machine
(Woo~) 오랜 상자 속에
(Woo~) 잠든 나의 어린 시절
(Woo~) 옛날 얘기처럼
(Woo~) 꺼낸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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