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만났지 다른 사랑하는 널
편한 친구로 그저 바라만 보며
요즘 니곁엔 그 사람 보이질 않고
헤어졌는지 내 어깰 빌리곤 했어
조금씩 연인처럼 가까워진 우리 둘 사이
항상 기다린 거야
늦었지만 나의 사랑을 고백하려해
하지만 니가 먼저 꺼낸 그 말 미안하다며
내겐 고마웠다고 우리 얘긴 잠시 스쳐간 바람이라고 말했어
*나를 떠나가지 말아줘 내 사랑 너밖에 없어
그저 바람처럼 좋았던 추억까지 날려버릴 수는 없잖아
돌아서는 너를 멈춰줘 아직 못다한 얘기가 있어
항상 너의 뒤에 감춰왔던 사랑이야
힘들었었지 너를 그리워하며
그전보다 더 커진 사랑이 됐어
기다렸던 나 너에게 전화가 왔고
다시 한번 날 만나고 싶다 말했어
이제는 돌아와 준 너의 손을 놓치진 않아
굳은 결심을 했어 숨겨왔던 나의 사랑을 보여줄거야
하지만 다정스레 너와 함께 나온 그 남자 너와 결혼한다고
고마웠던 친구였다며 나를 소개하고 있었어
* Repeat (x2)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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