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슬픔은 언제나 술독에 빠진
악령을 만들어 내고
혈관속으로 파고든 달팽이
집 잃어 방황을 하고
자살 기도로도 해소가 안되는 갈증
나 짜증나 집어든 마이크 예술을 만들어 내고
인조눈알이 박힌 눈으로 파란 하늘을 보며
자꾸만 낮아지는 하늘이 숨통을 조여와도
뒤틀린 눈동자 파란 하늘에 가려진
까만 그림자 내 손을 잡아 저승사자
헤어나올 수 없는 유혹과 잃어버린 내 감정
정리가 되지 않는 사랑은 달빛을 통째로 삼켜
손끝에 닿는 저 달속으로 보내줘
혀끝을 녹이는 독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겠어
나를 이기지 못한 나는 하늘 가는 길
자유롭고 싶은 욕망이 선택한 길
빗방울이 떨어지는 그늘진 하늘을 보며
태양을 삼키는 한마리 새처럼
다가가길 바라 나는 지금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언제나 그랬듯 이 곳에선 정리된게 없지
마치 자신을 유영했던 고흐와 같이
나는 내 눈에 거슬린 너의 눈부터 꺼내갈거야
네 눈을 원하는 자는 자비를 원하지 않아
채울 수 없는 욕망으로 가득 채워진 삶도
젊은 날의 자위행위로 시간은 흐르고
출구 없는 미로 속에 빠진 나도
그대들과 함께 죽을 터널 속의 사도
시는 끝 없이 만들어지고 빈 자리를 채워가
흑사병에 걸린 영혼의 언어를 배워봐
달빛 아래 사자 희게 살찐 바다
내 몸하나 둘데없는 나는 아편 자살
오늘의 별은 눈물 대신 빛을 흘리고 있어
시간을 초월해서 여기까지 왔어
우리 엄마는 끝내 날 데려오지 않았어
그래서 내 영혼은 이내 슬픔이 됐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마이크에 비쳐진 저 신을 향해
손바닥 끝에 묻은 흙을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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