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지리멸렬 / Cryin’ feat. Beatbox DG
[지리멸렬]
방세는 두달 Uh 빚은 200만원
헛가오 부리다 잃은게 너무 많어
좋은시절은 다가고 나이는 스물일곱에다
우울증에 가끔씩 씨발 어 아이고
착잡해 DGK 산뜻한 유한시슬기획해내본질을기억해
자꾸 졸린 눈 부비다 시간 보내지마라, Wake해
내가 날 의심하다 놓친 세월을 좀 보게
Beatbox에 권태기가 왔나봐
속궁합이 맞지않는 부부처럼 시큰둥 하잖아
살짝 바람이 났어 요즘 Rap과 연애를 하잖아
하지만 Beatbox가 내 안방마님 이잖아
이런걸 다 떠나서 필요해 여자친구
거리다니며 못난 여자들이나 괜히 씹구
그러지마 데이트가 절실히 필요하구
엔돌핀이 도는 다리이쁜 여성분들 급구
솔직히 너무 일없지 요즘 우린 나이
더해가는 긴장속에 오줌찌리는 악몽에 시달려
소용돌이속에 휘말려 완전 피말려
끊임없이 달려도 현실은 기막혀
이제 더이상 키안커 적당하게 쩔은 나인데 뭘바래
그래서 말인데 내가 맞짱떠야될 적은 나인데
누굴탓해 나도 날 갈궈 이게말이돼
정신 챙겨서 고만고만한 알바자리 물색하고
빚갚을 생각하고 있자니
밀린 작업이 날 부르고 또 어질러놓고 누워있다가
내 이쁜 여자친구 Phone Call 내 볼과
핸드폰이 최고조로 달아오르면 그제서야 끊고 이새벽도 종료
생각해보니 내일도 난 돈 없다구
뒤틀린 계약 액땜 3000만원짜리 졸업장뿐
[Cryin’]
저 태양은 절대 알아주지 못할꺼야
달이 감춘 슬픈 쪽이 팔려서 더 약해지지 않기 위해서
울분을 삼키지 oh simon D 늘 분위기에 휩쓸리는
밤이 깊어 까먹지 그 쉽던 다짐들
나라는 나태한 움직임 난 내 확신을 믿었지
아주 끔찍히 내 자신에게 적용시켰던 woolcool
한창 우쭐대고 까불거리던 내가 울줄 몰랐어
그가 옳아 사람사이에 믿지 못할 간격 더이상
좁히고 들어가다가는 실망할거라며
독불같은 단군같은 혀놀림에 혹하지 말라고
서류상에 원칙이 뒷전이란거 뻔한 논리네
그 뻔뻔함에 속았지 좋아 거의 파악했어
우선 날 만만하게 봤던 놈들을 다 낚겠어
내 비싼 눈물을 낭비하지 말자
오 난 맹세코 사랑과 가족을위해서 울겠다고
yo 정답은 없어 시작도 안했어
내가 그동안 애써 힘겹게 소장했던
내 끼와 재능 이곳까지 끌고왔지만
잘한건지모르겠어 두려워 아직까지난
제일 무서운건 혹시 흥미를 잃을까봐
나는 매일 자신을 자꾸 확인해봐
다행히 열정은 아직 결석을 한적 없고
녀석은 자꾸 재촉하네 더 나은 결정을
확고한건 알지만 날 무너뜨려 현실이
돈 백만원보다 날 찾는곳이 절실히 필요해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네
그 누가봐도 괜찮게 꼬운 애들은 좀 깝치네
끝을 볼때까지 눈물은 감춰
속은 다 타들어가지만 고개를 번쩍
들고서 내가 서있는 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계속해서 웃을 수 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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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멸렬 / Cryin’ feat. Beatbox DG
simon dom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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