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아침 7시, 어두운 방 12월 초
몇 시간 전 난 완전 너무 많던
잔을 상 치우는 bar tender 마냥 쭉쭉 비웠어
지금 머린 터져
얼음통에 다 붓잖아, 아까 내가 그 얼음통
서른 다 돼 가 숙취와 날라 젊음도…
모두의 무덤은 저 앞에 있지, 내 걸음도
느려진 이유가 분명해, 나는 겁먹고
있다는 것, 이게 철든다는 의미
내 옛 사고방식과 삶은 내게 시비를 걸고 있어,
‘문지훈이 돌아와, 오늘은 사고 안 치네 내일 또 만나’
지금 저 힙합 scene 멀리서 바라보지
사기꾼들 왕 놀이하니 빡만 돌지
불난 집에서 떨어지듯 난 도망가
상처에 붕대 매고 청소하러 총 잡았어
you motherfuckers 내 아버지 집을 더럽혀
내 침은 너에게 달콤한 것 자, 엿 먹어
난 너에게 약을 주지, 약은 절대 팔지 않아
이제 삼켰으면 물 쳐 먹고 빨리 나와
몇 년 전 한 번 king 익숙해진 왕 노릇
이건 혁명 같지만 사실 그냥 앙코르쯤
real 새끼들은 이 새끼를 기다렸지
많이 늦었냐? 저거 듣느라 귀 아팠지
발기된 성긴 아니지만, 넌 귀가 섰지
힙합과 대중 결혼시켜 나는 시아버지
어젯밤 어디서 잤어?
미안해, 자기야 말 못해 어쨌든 돌아왔어
어쨌든 나를 아는 모두에게 약속 두 개 할게
내 스타일 알잖아, 난 촌스럽겐 절대 안 해
두 번째 약속 만약 나 잘 되도 변하지 않아
영원한 꼴통 강한 실험 정신 가진 반항아
If you know me, then you know what the rest is
If you’re real like I’m real then you know who the best is
(Hook)
난 넘어졌어, 또 깨져봤고,
아이러니한 거 말해줄까, 내 발을 건건 네가 아니야
네가 절대 아니야 아쉽겠지만
잘 된다 해도, 망한다 해도,
모든 게 내 탓이라고 하는 게 맘 편한 성격이야 난
어차피 안 망하니 좋은 거겠지 뭐
motherfuckers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