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무겁게 누르고
항상 가슴을 조이고
끝내 몸서리치게 만든 사랑
쓴 독이 되어서 온 몸에 퍼져서
날 해쳐갔죠
검게 그을린 마음도
짙게 녹이 쓴 추억까지 모두
늘 힘에 부쳐서 날 아프게해서
난 힘겨웠죠
나를 잊어요 사랑은 버렸어요
이제는 숨쉬며 살수있게 떠나요
고단한 사랑은 내게
깊숙한 상처만이 남았는데 왠지
무뎌진 가슴에 틈이 생겼나봐요
철없는 눈물이 나도 모르게
느닷없이 새어나오네요
흐려진 내눈은 그댈 찾고 있어요
그대 얼굴만 맴돌죠
그저 나에게 사랑은 그저
첨부터 사치였던거죠
날 숨게 만들고 또 피하게하고
날 밀어냈죠
고작 하루를 살아도
그대 벗어나 홀가분하도록
난 미안하게도 날 버려주기를
꼭 바랬었죠
그대 눈물도 부담될 뿐이예요
이제는 모든게 감당하기 벅차요
고단한 사랑은 내게
깊숙한 상처만이 남았는데 왠지
무뎌진 가슴에 틈이 생겼나봐요
철없는 눈물이 나도 모르게
느닷없이 새어나오네요
흐려진 내 눈은 그댈 찾고 있어요
그대 얼굴만 맴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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